Cyworld Home2가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회원 2000만명의 국민 서비스 싸이월드의 차기버전이라고 했었기 때문에, 큰 기대를 모았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런 기대치와는 상관없이, 내가 써 본 느낌을 적어보려고 한다.
1. 서비스가 어렵다.
서비스에 대한 대략의 모습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계정을 만들고 처음 한 일은 홈2를 편집해 보는 일이었다. 그런데, 홈 편집이라는 버튼을 찾을 수 가 없었다. 내가 기대했던 위치에 버튼이 없었던 것이다. 한참 헤메다 겨우 찾아 편집을 시작했다. 드래그를 통한 레이아웃의 조절은 기능상으로는 그다지 어렵지 않았지만, 완성되고 난 다음의 모습은 약간은 어려움을 느끼게 한다. 내 마음대로 움직였으되, 완성된 모습이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킨, 아이템 등 미니홈피의 아이템들은 그대로였으나, 아이템 적용이 또 그다지 쉽지는 않았다.
메신저에서 친구와 Cyworld Home2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내가 "좀 어려운거 같어."라고 이야기 했었는데, 그 친구도 자기도 그렇단다. 유행에 뒤쳐지는 줄 알았었는데, 아닌 것 같아 다행이라고...
사실, 어렵다는 것은 별 다른 이야기가 아니다. 어떤 액션을 했을 때, 내가 기대하는 일이 벌어지느냐 아니냐에 대한 문제인데, 위젯이나 메뉴의 버튼이나 이미지를 클릭했을 때 약간은 내 기대에서 벗어나는 부분이 있다.
2. 누구를 위한 편집을 해야하나.
사실, 개인화된 서비스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1999년 부터 개인화가 된 페이지를 제공하는 포털이 존재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류의 포털은 대부분 내만을 위한 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개인화 기능을 제공하였다. 방문자와 함께 하는 페이지에서는 중심이 되는 것은 컨텐츠의 공유이며, 나머지의 기능이나 정보들도 다 거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Cyworld Home2에서 제공하는 위젯으로 보면, 나만을 위한 페이지를 만드는 것과 방문자와 공유하기 위한 페이지를 만드는 기능을 둘 다 제공하려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좀 혼란스러웠다. 시계 위젯을 넣어볼까 하다가도, 좀 우습기도 하고, 날씨를 넣기도 좀 이상하고...... 미니홈피는 공유가 주된 목적이었기 때문에, 별 다른 고민이 없었는데, Cyworld Home2는 많은 위젯과 기능들이 나에게 주어짐으로써 이런 고민이 생긴 것이다.
3. 그냥 커지기만 했었도.
Cyworld Home2를 쓰기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몇 가지는 버려야 한다. 컨텐츠를 옮기기 위해서는 이것 저것 신경 써야 한다. 친구 관계도 다시 만들어야 한다. 수시로 계정을 바꿔야 한다. 왜 그래야만 했을까? 미니홈피를 쓰면서 불편했던 것은, 사이즈가 좀 작다는 것이다. 세로로 찍은 사진을 보기위해서는 스크롤을 하면서 봐야하고, 항상 휠 마우스를 굴리며 미니홈피를 봐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고충이 아니었을까? 물론, 지인 관계를 분리해서 홈피를 운영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걸 위해서 좀 더 단순하게 접근했으면 어땠을까?
Cyworld Home2를 봤을 때 나의 예상은 나의 미니홈피를 키워서 볼 수 있겠구나 하는 것이었는데, 전혀 빗나갔다. 그냥 사진 좀 크게 보게 해 주지, 약간 넘겨 짚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4. 바램.
모든 서비스는 진화하기 마련이다. Cyworld Home2도 진화가 필요하다. 하지만, 방향은 좀 생각해 봤으면 한다. 고도화를 통한 진화가 아니라, 단순화를 통한 진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너무 많은 욕심을 좀 툭툭 털어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어떤 가치를 줄 것인지를 이성적인 사고로 명확하게 하고 집중할 필요가 있다. 얼마나 쉬운가?
감성은 고객의 니즈를 이성적인 구현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도구이다. 이성을 제거한 감성은 껍데기이다. Cyworld Home2여, 나에게 주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
1. 서비스가 어렵다.
서비스에 대한 대략의 모습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계정을 만들고 처음 한 일은 홈2를 편집해 보는 일이었다. 그런데, 홈 편집이라는 버튼을 찾을 수 가 없었다. 내가 기대했던 위치에 버튼이 없었던 것이다. 한참 헤메다 겨우 찾아 편집을 시작했다. 드래그를 통한 레이아웃의 조절은 기능상으로는 그다지 어렵지 않았지만, 완성되고 난 다음의 모습은 약간은 어려움을 느끼게 한다. 내 마음대로 움직였으되, 완성된 모습이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킨, 아이템 등 미니홈피의 아이템들은 그대로였으나, 아이템 적용이 또 그다지 쉽지는 않았다.
메신저에서 친구와 Cyworld Home2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내가 "좀 어려운거 같어."라고 이야기 했었는데, 그 친구도 자기도 그렇단다. 유행에 뒤쳐지는 줄 알았었는데, 아닌 것 같아 다행이라고...
사실, 어렵다는 것은 별 다른 이야기가 아니다. 어떤 액션을 했을 때, 내가 기대하는 일이 벌어지느냐 아니냐에 대한 문제인데, 위젯이나 메뉴의 버튼이나 이미지를 클릭했을 때 약간은 내 기대에서 벗어나는 부분이 있다.
2. 누구를 위한 편집을 해야하나.
사실, 개인화된 서비스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1999년 부터 개인화가 된 페이지를 제공하는 포털이 존재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류의 포털은 대부분 내만을 위한 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개인화 기능을 제공하였다. 방문자와 함께 하는 페이지에서는 중심이 되는 것은 컨텐츠의 공유이며, 나머지의 기능이나 정보들도 다 거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Cyworld Home2에서 제공하는 위젯으로 보면, 나만을 위한 페이지를 만드는 것과 방문자와 공유하기 위한 페이지를 만드는 기능을 둘 다 제공하려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좀 혼란스러웠다. 시계 위젯을 넣어볼까 하다가도, 좀 우습기도 하고, 날씨를 넣기도 좀 이상하고...... 미니홈피는 공유가 주된 목적이었기 때문에, 별 다른 고민이 없었는데, Cyworld Home2는 많은 위젯과 기능들이 나에게 주어짐으로써 이런 고민이 생긴 것이다.
3. 그냥 커지기만 했었도.
Cyworld Home2를 쓰기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몇 가지는 버려야 한다. 컨텐츠를 옮기기 위해서는 이것 저것 신경 써야 한다. 친구 관계도 다시 만들어야 한다. 수시로 계정을 바꿔야 한다. 왜 그래야만 했을까? 미니홈피를 쓰면서 불편했던 것은, 사이즈가 좀 작다는 것이다. 세로로 찍은 사진을 보기위해서는 스크롤을 하면서 봐야하고, 항상 휠 마우스를 굴리며 미니홈피를 봐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고충이 아니었을까? 물론, 지인 관계를 분리해서 홈피를 운영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걸 위해서 좀 더 단순하게 접근했으면 어땠을까?
Cyworld Home2를 봤을 때 나의 예상은 나의 미니홈피를 키워서 볼 수 있겠구나 하는 것이었는데, 전혀 빗나갔다. 그냥 사진 좀 크게 보게 해 주지, 약간 넘겨 짚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4. 바램.
모든 서비스는 진화하기 마련이다. Cyworld Home2도 진화가 필요하다. 하지만, 방향은 좀 생각해 봤으면 한다. 고도화를 통한 진화가 아니라, 단순화를 통한 진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너무 많은 욕심을 좀 툭툭 털어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어떤 가치를 줄 것인지를 이성적인 사고로 명확하게 하고 집중할 필요가 있다. 얼마나 쉬운가?
감성은 고객의 니즈를 이성적인 구현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도구이다. 이성을 제거한 감성은 껍데기이다. Cyworld Home2여, 나에게 주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